“유언비어 차단 호소…‘선거보다 체전이 우선’ 강조”

(예천연합뉴스 김현중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가 경북도민체전 성공 개최 의지와 함께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대회 이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북도민체전은 300만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지만 예천군은 수십 년간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안동시와 공동 개최를 통해 반드시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경기장 환경 정비와 교통·숙박·식당 점검을 마쳤고 선수단 출정식과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완료했다”며 “이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손님맞이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지역 내 선거 분위기 과열과 관련해서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군수는 “출마 포기설 등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도민체전 준비에 차질을 줄 수 있는 만큼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이미 마쳤으며 예천군수 선거에 반드시 출마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대형 행사를 책임지는 군수로서 역할을 다한 뒤 선거에 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다.

군정 성과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행정 혁신을 추진해 청렴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며 “걷기 운동 확산 등 생활 변화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KT 데이터센터, 디지털 농업 혁신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관광, 교육, 문화 사업 역시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의료기관 유치, 공동주택 및 돌봄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신도시 2단계 개발을 완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예천군의 1300년 역사에서 지금이 가장 중요한 발전 기회”라며 “도민체전 성공 개최로 지역의 역량을 보여주고, 이후 군정의 연속성과 완성을 위해 군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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