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에 피어난 인도주의 꽃”… 적십자 예천용문봉사회 신규 결성

“30명의 신규 봉사원, 소외된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다짐”

2026-04-01     이주현 기자
▲ “예천 용문의 나눔 파수꾼, 노란조끼 입고 힘찬 출발” 31일 예천용문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결성식에서 봉사원들과 주요 내빈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사진 1열 왼쪽부터) 권영숙 예천군협의회 역대회장, 도기욱 도의원, 박성윤 용문면장, 조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엄복순 회장, 이오득 경북협의회 회장, 이미영 석송회 회장, 이미연 사무처장, 김성자 예천군협의회장

예천군 용문면에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할 새로운 봉사 조직이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31일 오후 2시, 예천 용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미연 사무처장, 김성자 봉사회 예천군협의회장 및 봉사원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용문봉사회 신규 결성식’을 개최했다.

엄복순 회장을 필두로 총 30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된 예천용문봉사회는 이날 결성식에서 봉사원 서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새싹봉사원 씨앗기금’ 50만원이 전달되었다. 해당 기금은 신규 결성된 봉사회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초기 활동을 안정적으로 전개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예천용문봉사회, 인도주의 깃발 아래 뭉치다” 새롭게 결성된 예천용문봉사회 깃발을 펼쳐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사진 왼쪽부터) 김성자 예천군협의회장, 엄복순 회장, 이오득 경북협의회장, 이미연 사무처장

이날 봉사회기를 전달받고 노란 조끼를 갖춰 입은 30명의 봉사원은 결성식 직후 곧바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에 돌입했다.

봉사원들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의 이해 ▲심리적 응급처치 ▲ 봉사원 기초 교육 등 각종 교육을 이수하며 이론과 현장 대응력을 겸비한 적십자 봉사원으로서의 기초 역량을 다졌다.

이미연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용문봉사회 봉사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결성된 용문봉사회가 예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따뜻한 등불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복순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용문면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도내 22개 시·군협의회 소속 읍·면·동 단위 총 303개의 봉사회 조직을 갖추고 지역 밀착형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6,400여 명의 봉사원이 소속되어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만 총 356,885시간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구호 등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촘촘한 봉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