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빈집 활용한 노인 정서 회복 프로그램 본격 시동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예천수도지사 빈집 무상 제공으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 고립 어르신 12명 대상, 12월까지 심리지원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유신해)는 지역 내 정서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빈집을 활용한 특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새로 생긴 우리의 집에서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 Ⅰ’이라는 부제로,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길 31에 위치한 공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사되었다. 예천수도지사는 농촌 지역 빈집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죽림 소재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센터가 2028년까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비 지원이 더해지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서적 거점이 마련되었다.
사업 대상은 예천 지역 내 가족 또는 이웃과 단절되어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 12명이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관계 회복, 정서 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월 2~3회 실시할 계획이다.
3월 25일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박성윤 용문면장과 손민석 예천수도지사 사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텃밭 가꾸기와 생일 파티, 윷놀이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윷놀이 활동에 대해 “오랜만에 소리 높여 웃어본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유신해센터장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텅 비어있던 공간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질 수 있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이 ‘새 집’에서 다시 이웃과 손잡고 행복한 일상을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재가노인지원사업 ▲복지상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상담 및 후원·자원봉사 문의는 센터 대표번호(☎ 054-655-2431)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