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 쌍둥이자리 유성우 공개관측회 개최

2025-12-11     이주현 기자
예천천문우주센터

경북의 대표적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12월 13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025 쌍둥이자리 유성우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초순에 나타나는 겨울의 대표적 유성우로 올해는 12월 14일 낮시간이 극대기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13일밤에서 14일 새벽까지, 혹은 14일 저녁에서 15일 새벽까지가 가장 쉽게 유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쌍둥이 자리는 저녁 8시쯤 동쪽에서 떠오른다. 쌍둥이 자리 유성우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날아가는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1년 중 가장 많은 유성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겨울철 야간 행사인 만큼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 핫팩 등을 반드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주말마다 진행하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늘 조기 매진으로 표를 구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고,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회도 단 30명의 관람객만 받기 때문에 참여가 쉽지않을 수 있다.

하지만, 유성우 관측의 특징은 천문대에서만 볼 수 있거나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하는 현상이 아니란 점이다. 야외의 주차장처럼 주변이 어둡고 하늘이 넓게 보이는 자리만 찾는다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유성이다. 별똥별은 하늘의 어떤 부분에서 어디에 나타날지 정확히 예측을 하기 힘들고, 흡사 비행구름처럼 하늘에 길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지속시간은 짧아서 오히려 망원경으로 보기는 대단히 어렵다.

야간 천체관측 신청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에서 연결된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어 정리

- 유성우 : 특정시점에서 유성이 많이 떨어지면 비처럼 보인다하여 유성우라 부른다. 어떤 방향에서 떨어지느냐에 따라 해당 별자리 이름을 붙여 부른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 등)

극대기 : 유성우가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기간. 즉, 유성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각을 말한다.